일 하는 시간은 줄이면서도, 더 많은 일을 해 내고 싶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어떻게 나의 일을 위임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업무를 위임하기 시작하면, 맏기고 관리하는 노하우를 배우게되고, 팀웍을 기르는 리더십 기술도 숙련하게 됩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아서, 많은 분들이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위임하는 원리와 방법만 올바르게 이해하면 나도 CEO 처럼, 물론 작은 스케일이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일은 적게하고, 생산성을 늘리며, 내 삶에 필요한 공간을 충분히 창출해 낼 수 있습니다.

일 맏기지 못하는 세가지 이슈

일 맏기는 것에 능숙한 사람은 언제나 동료들 보다 앞서 갈 수 있습니다. 내 시간을 원하는 만큼 늘릴 수 있는 능력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해 보려는 분들의 발목을 잡는 세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신적인 것이고, 둘째는 훈련에 대한 것, 마지막은 재정적 이슈입니다. 하나씩 생각해볼까요?

1) 놓아주기 힘든 정신적 이슈

먼저, 정신적인 장애물입니다. 내가 하면 잘 할수 있는데, 남에게 맏기려면 속이 시원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요. 특히 주어진 과제를 어떤일이 있어도 똑 소리나게 해결해야 한다는 완벽주의자들이 자주 넘어지는 걸림돌입니다.  하지만, 내가 모든일을 다 할 수는 없는것이고, 숙련이 된 후에는 그가 오히려 나 보다 더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실수나 문제없게 일처리만 해주면 된다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접근하면 쉬워집니다. 이제 몇 주안에는 그 일에 소요되었던 시간만큼 내 시간이 남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거나, 가치가 높은 프로젝트나 사업 목표를 만들어 실행할 수 있습니다.

2) 골치아픈 트레이닝 이슈

일을 맏기려면 충분한 트레이닝과 코칭이 필요한데, 여기에 들어가는 시간과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도 만만치 않습니다. 어쩌면 트레이닝 이슈 때문에 훨씬 더 잘 나갈 수 있는 분들이 발전하지 못하고 늘 제자리에서 맴도는 상황을 보게됩니다. 훈련과 코칭은 지난시간에 설명드렸던 업무 메뉴얼이나 SOP (표준 업무절차) 를 만들어서 실행하면, 앓던 이가 빠진 것 처럼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www.lifelesson123.com 에서 라디오 칼럼의 모든 원고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엔, 완벽한 표준 업무절차란 없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절차를 순서대로 정해서 만들어놓고, 일을 맏긴 후에 질문이 들어오거나 추가로 필요한 코칭을 해줄때에 그 과제의 표준 업무절차를 업데이트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3) 부담스러울 수 있는 비용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산은 비용입니다. 누군가가 내일을 대신해 준다는 것은 이전에는 기대하지 않았던 추가 비용을 의미합니다. “돈 들어갈 바에야 차라리 내가 직접하겠다” 라는 사고방식을 깨야 합니다. 시간당 $25을 받는 사람이 $15 짜리 일을 직접하고 있다면, 그 분의 미래에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계산으로만 따져봐도, 매 시간 손해를 보는 겁니다. “나에게 남는 시간이니까 그 일을 맏기지 않고 내가한다” 는 생각 또한 잘 못된 것입니다. 일을 맏겨서 시간이 남게되면, 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여백을 가지게 됩니다. 이 공간을 더 가치있는 일로 채우는 것은 사실상 시간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첫 단계로, 단순하고 반복되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일부터 맏겨보세요. 한번 숙달이 되기 시작하면 더 복잡한 업무도 맏길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되는 거에요. 마음속 울리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신을 신뢰해야 하고, 과감하게 첫 스텝을 내 딛어야 합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더 높고 가치있는 일을 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에요.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작게 시작하는 거에요. 일주일에 10시간, 또는 15시갅 정도로도 해보면 됩니다. 이때는 Virtual Assistant 를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해외에 있는 인력을 사용하면 시간당 rate 도 싸지만, 고용주가 내야 하는 세금, 소셜시큐리티나 보험 등 고용관련된 부수적 비용을 모두 안 내기 때문에 실제로는 굉장히 저렴하게 인력을 쓸 수 있는 거에요.

어디까지나 virtual assistant 이기에, 옆에 앉아서 함께 일 할수는 없는 것이지요. 이메일이나 온라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일을 맏기고, 관리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실패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Virtual Assistant 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이나 노하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다음시간부터 구체적으로 다루어서 처음 하는 경우라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들거에요.

이번 주에는 내가 맏길 수 있는 단순한고 가치가 낮은 업무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리스트를 만드는 거에요. 기대가 되시지요? 다음시간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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