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에 늘 꿈과 계획은 있지만, 끝까지이루어 내지 못하거나, 중간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있지 않으신가요? 내가 바라는 직업이나 꿈꾸는 경력, 원하는 자격증, 사업체를 더 키우거나 수익성을 높이는 것, 절약을 생활화 하고 은퇴를 위해 투자하는 것, 뱃살을 줄이고 더 날씬한 건강미를 찾는 것 등 내가 추구하는 목표는 있지만 중간하차를 하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는 않으신가요?

꿈과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다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목표나 계획을 달성하지 못합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8% 만이 연초에 세운 계획을 이룬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획을 성취하는 8% 의 소수에 들어가는 것은 실제로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생각과 행동에서 약간만 바꿔줘도 많이 달라지니까요.

그 약간의 변화, 꿈을 이루는 가장 핵심적인 열쇠는 욕구충족을 잠시 미루는 거에요. 즐기는 것을 잠깐만 뒤로하고 내가 해야 할 것을 먼저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문제는 하기 싫다는 것입니다. 내가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 아니라, 지금 눈 앞에 있는 선택중에서 달콤한 유혹이 상대적으로 훨씬 크고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본능적으로 욕구충족, 즉 즐기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이젠 아무 생각없이 늘 하던대로 지금 나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행동을 하게되는 것이지요. 나 자신이 나의 욕구라는 주인에게 노예가 되고있는 셈이지요.

충동을 미루는 성공의 열쇠는 사고의 전환

하고싶은 충동을 미루고, 꼭 해야하는 올바른 선택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요? 만약, 매 순간 찾아오는 충동이 더 이상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게 할 수 있다면, 하고싶어도 힘들어서 늘 미루었던  일들이 내 마음을 더 끌수 있도록 바꿀 수만 있다면 그때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렇게 할 수 있는 열쇠가 고정관념, 즉 사고를 바꾸는 거에요.

“몇 십년동안 노력했는데도 안 되는 구나” 라고 포기했어도 ‘행복감’ 에 대한 시각만 바로 잡으면 상황은 반전됩니다. 많은 분들이 행복은 지금 있는 곳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오히려 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에요. 어쩌면 미래에 대한 기대가 지금 내 앞에 있는 즐거움보다 훨씬 크게 나의 행복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나쁜 선택을 피하게 하는 질문

생각없이 습관적으로 결정하는 것들이 많지요. 그 중 하나가 무엇을 먹을까 입니다. 나의 구미를 당기는 햄버거, 감자튀김, 고 칼로리의 디저트를 눈앞에서 거부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주문하기 전에 잠시 생각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오늘 무엇을 먹어야 나의 건강과 행복, 미래가 더 멋지게 바뀔까?” 잠깐이라도 멈추고 자신에게 질문한다면 결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먹고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드시면 되요. 대신, 먹으면서 “내가 더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는 삶을 이 것이 약간씩 줄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세요. 지금 입에서 바삭바삭한 튀김과 달콤한 파이가 내 인생의 길이를 줄이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맛이 있을까요? 상대적으로 내가 썩 좋아하지 않는 샐러드나 과일이라도, 이 것이 나를 더 활력있고 건강하게, 몸매도 더 자신감있게 조금씩 만들어준다고 생각하면, 약간이라도 고마움과 행복감이 솟아나지 않을까요?

스테이크 디너와 다가오는 불운

그래요, 자신의 행복은 지금 즐기는 것만으로 결정되는게 아니에요. 미래의 행복에 대한 기대감이 사실은 더 크게 영향을 줍니다. 이해가 안 가신다면, 이렇게 한번 생각해볼까요?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스테이크가 눈 앞에 있어요. 딱 좋아하는 미디움 웰로 거의 완벽하게 구워져있고, 싸우어 크림과 베이콘 칩, 잘 녹아 흐르는 버터까지 발라진 구운 감자, 얼음처럼 시원한 초콜렛 밀크쉐이크의 whip cream 에는 오레오 쿠키와 초코렛 시럽까지 발라져있어요. 사랑하는 아내와 단 둘이서 이 멋진 시간을 갖는거에요. 지금 느끼는 건 아마도 행복의 절정이 아니겠어요? 이젠 육즙이 환상적으로 배어있는 스테이크를 잘라서 입에 넣었어요. 얼마나 행복할까요?

하지만, 잠깐 멈추고 미래를 생각해 볼께요. 의사 선생님이 콜레스테롤과 당 때문에 고기와 기름기 있는 음식, 고 칼로리 디저트는 절대로 먹지 말라고 했어요. 몇 달안에 죽을 수 있다는 말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내 앞에 있는 사랑하는 아내와의 식사가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어떨까요? 너무나 함께 있고 싶은데도, 여러 이유때문에 오늘 이후로는 더 이상 볼 수 없다면, 그래도 지금 행복할 수 있을까요? 지금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무리 달콤하더라도 미래가 없다면, 아니 바라지 않는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면, 스테이크가 내 입에 얼마나 맛있고 밀크쉐이크가 얼마나 달게 느껴질까요?

일시적 행복보다  더 중요한  미래의 기대

우리의 행복은 지금 이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것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떤 미래가 다가오는 지, 그 미래를 내가 어떻게 만들어가는지에 훨씬 더 크게 좌우되지 않을까요?

분명한건, 내가 지금 무엇을 선택하느냐가 작건 크건 나의 미래의 방향과 결과를 바꾸고 있는 거에요. 감자튀김 또는 샐러드, TV 또는 독서, 인터넷 눈요기 거리 또는 전문 지식 슥듭, 충동구매 또는 저축, 유명 브랜드 상품 또는 절약, 외출이나 즐기 것 또는 운동이나 자기계발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 어떤 쪽을 선택하던지, 그 선택때문에 우리는 다른 결과, 다른 미래를 만나게 될거에요.

어떠세요? 자신에게 묻는 한 가지의 질문이, 나의 생각과 반응에 충분히 다른 영향을 주지 않겠어요? 즉흥적인 욕구충족의 유혹이나 충동이 다가올때, 잠시만 멈추고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A 나 B 중에서 어떤 것이 나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다가오는 미래를 더욱 멋지게 바꿔 주는 선택인 것인지?”

ema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