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돌아보면 어떤 느낌을 갖게되나요? 365일, 시간과 날이 연결된 이 한해라는 것은 정말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엄청난 기간이며 선물입니다. 한 해를 남들의 몇 십년 처럼 놀랍게 활용할 수도 있고, 때론 그럭저럭 이룬 것 없이 보내는 경우도 있겠지요. 2015년은 나에게 어떤 해였는지 생각해 보고 2016년 새해는 어떻게 다르길 희망하는지 노트에 적어보면 좋겠습니다.
하루가 말할 수 없이 소중한 선물이라면, 그런 하루를 일년동안 연결해 모아놓은 한 해는 얼마나 큰 기회이며 선물인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우린 어떤 마음으로 이 한해를 시작해야 할까요?
하루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이른 아침인 것 처럼, 새해초를 어떻게 계획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일년의 모멘텀이 결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또한 중요합니다. 어떤 일이든 마지막으로 기울 고 있을때에 최선을 다해 경주해야 합니다. 모든 일에는 정해진 시간이 있고, 때가되면 마치는 종이 울릴 것입니다. 그 마지막 종소리에 우리는 조금 더 노력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 할지도 모르기때문이다.
가장 힘들다는 중간 기간은 어떻게 채워가야 하나요? 터널의 끝이 아직도 아득하게만 보이고, 시작할때 간직했던 뜨거운 열정도 식어지고, 마음마져도 지쳐갈때에 나는 어떻게 최선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2015년 달력의 마지막 날짜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을 보며 우린 참 많은 생각을 가졌을 거에요. 그리고 새해를 시작하면서 더 사랑하며, 더 이해하며, 더 노력하며 가치있게 살겠다고 다짐도 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린 그렇게 살아갈 것입니다. 이 모든것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과 무료 툴들을 활용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각자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목적과 방향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결정해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다음시간 부터는 내 삶의 목적과 우선순위, 삶의 방향, 인생의 항해지도, 매일 하루를 시작하는 루틴, 우선순위에 근거한 선택과 집중, 방해받지 않도록 주위 환경 조정, 시간 절약을 위한 다양한 리스트, 집중과 주의 조절, 효과적 스케쥴 활용, 마무리 점검과 다음날의 계획 등을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제 한해라는 선물의 포장을 열었습니다. 이 한해를 어떻게 채울 것인지 그 선택이 나에게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하고 준비하면, 2016년 한 해는, 지난 몇 십년의 어느 해 보다 더 가치있고, 보람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거에요. 분주하지 않으면서도 내 삶의 목적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일들에 온 힘을 쏟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럼 새해와 함께 부풀어 오르는 기대를 가지면서 다음시간에 만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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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기쁜소리방송 (AM 1310) 에 방송되는 라디오 칼럼 내용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7:50분과 오후 12:25분에 들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