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에서 책임파트너를 활용해 보신 분 계신가요? 그 분들은 이 방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잘 알고 있을거에요. 이제부터는 실제로 활용하는 단계에 들어갑니다. 그 중 목적과 약속을 정하는 것이 첫번째 단계에요.

서로 추구하는 목표가 달라도 책임파트너가 되어서 상호간에 약속하고 점검해 줄 수 있다면 누구든지 괜찮습니다. 누군가에게 약속하고 점검하는 힘이 이렇게 크구나 하는 것은 실제로 체험해 보기 전에는 정말 모를거에요. 예를들어 한 분은 주중에 집에와서 TV 보는 시간을 독서 시간으로 바꾸고 싶고, 다른 분은 하루에 30 분씩 스페인어를 공부하고 싶은 경우에도 목표는 다르지만 책임 파트너가 각자에게 해당되는 것을 물어봐 주고, 점검하여 제대로 해낼 수 있도록 격려나 건설적인 질책을 주고 받으면 됩니다.

가능하다면 책임 파트너는 서로가 같은 목표를 추구할 때 가장 이상적입니다. 예를들어 서로 매일 큐티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다거나, 매일 10분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한다던지, 아니면 하루의 우선순위를 두고 3가지 가장 중요한 일을 꼭 하고 싶은 경우등이 있겠지요. 대화를 통해서 친구, 가족, 선배, 직장 동료, 교회 식구 중 누구라도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분을 찾아보세요. 어렵지 않게 한 두분은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런 분들을 찾은 후에는 이렇게 부탁하면 되겠지요? “저도 매일 운동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싶은데 몇년째 잘 되지 않아요. 서로 아침 저녁으로 전화해서 확인해 주기로 하면 어떻겠어요? 서로가 책임파트너 역할을 해 주면 훨씬 잘 된다고 하니까 함께 해 볼래요?” 또는 “매일 아침 가장 중요한 일 3가지를 정해서 그것 만큼은 꼭 마무리 하고 싶은데, 사소한 일들때문에 우선순위의 일들을 늘 미루게 되요. 함께 아침 저녁으로 3분정도 서로를 점검해 주기로 하면 어떨까요?” 등으로 정중하지만 분명하게 여쭈어보면 대부분은 좋아하실 거에요. 서로 발전하는 일이니까요.

그 다음은 서로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매일 시간을 정해서 간략하게 점검해 주기로 약속을 하면 됩니다. 어떤이는 하루에 한번, 또는 일주일에 한번씩 확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습관이 만들어 질때 까지는 오전과 오후, 그러니까 하루에 두번이 가장 좋습니다.

이제 시작해 볼까요? 이번주에 나와 함께 책임파트너 되 줄 분을 찾아서 삶을 바꾸는 습관을 생활화 해보도록 해요. 확인해줄 항목과 질문, 방법은 다음시간에 구체적으로 다루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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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기쁜소리방송 (AM 1310) 에 방송되는 라디오 칼럼 내용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7:50분과 오후 12:25분에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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