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 시대의 하루가 더 위험하다?

평화롭게 반복되는 일상이 나의 미래를 흔드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가?  나는 편리함이 주는 위협을 느끼지 못하는 편인가? 디지털 눈요기와 방해 거리의 홍수에서 우리는 생각없이 일상이 흐르는 방향으로 따라가기 쉽다.

눈길을 잡아 당기는 소셜미디어, 집중 모드를 순간마다 깨는 스마트폰 알람과 메시지, 열지도 못한 채 쌓여가는 이메일, 아무리 봐도 쏟아져 나오는 엔터테인먼트… 편리한 소통과 엔터테인먼트, 작은 분주함이 나의 미래에는 치명적이다.

편안함 삶의 존재 목적까지 혼탁하게 만드는 시대이다. 자신을 가두는 잡음이 오히려 편안할 때도 있다. 습관적으로 쳐다보는 핸드폰과 테블릿에 점점 익숙해진다. 깊이있는 가치와 의미가 아닌 재미 거리와 분주함이 나를 지배할 떄가 잦아진다.

편안함, 분주함이 위험하다. 먼저 나를 분리하고 지켜야 한다. 그래야 미래가 희생되지 않는다. 지금과 다른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나의 방향이 옳은 걸 확인했는가?

지금 나는 목적된 방향을 향하고 있는가? 정말 그런가? 때론 물결을 거슬러 노를 젓는 대견한 자신을 발견하는가?

“일상이 너무 바쁘다.” “하루가 너무 짧다.” “시간이 모자라다.”…

신기하게도 일상이 자신의 말처럼 느껴지지 않은가? 손에 든 핸드폰이 시간 삼키는 블랙홀 같지 않은가? 내가 꿈꾸는 미래가 어느 방향인지 알고 움직이는 것, 맞는가?

물결따라 흐를 때 희생되는 나의 미래?

거슬려 노를 젓지 않으면, 희생되는 건 내 삶과 미래이다. 남의 삶을 살아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 손 들어보라? 너무나 소중한, 한 번 뿐인 인생이기에 절대 그럴 수는 없는 거다.

곰곰히 따져보면 내가 가진 남은 시간이 생명인 건데, 내 삶으로 남의 꿈을 이뤄주는, 다른 누구를 돈 벌어주는 트랩에 빠지면 안 된다. 지금 놓아 버리면 영원히 보지 못할 내 시간을 자신의 고귀한 목적을 위해 사용하자. 부디, 남에게 뺏기거나 도둑맞지 말자.

가슴 뛰는 삶의 목적을 발견했는가?

빠르게 지나가는 하루를 생각없이 즐기며 산다면, 내가 쌓은 실제 가치는 얼마나 될까? 이런 말을 하기 부끄러운 사람이 바로 나이다. 삶을 바꾸는 라이프 레슨을 말한 다는 나 자신도 뛰어난 사람이 아니기에, 마음이 조심스럽기도 하다.

한 주도, 계절도 눈깜짝 지나간다고 말하는 분이 많다. 진심으로 공감한다. 한 해도 잠깐처럼 느껴진다. 너무 신기하다. 생각 없이 흐르는 삶의 패턴에 익숙해 있진 않은지 나 자신도 돌아봐야 한다.

물결따라 흐로고 있다면, 평범한 삶의 패턴, 그 사슬을 끊을 시간이다. 두리번 거리지 말자.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 외에는 없다. 오늘 목적이 시야에 보이지 않는다면, 최종 도착지의 이름은 ‘후회’가 되고 만다.

이제는 정말 노젓는 방향을 바꿔야 할 시간이다. 함께 저으면 갈 수 있다. 흔들리지 않고 방향을 돌리고, 새롭게 열릴 미래를 만들며 기쁜 마음으로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