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분이 질문했던 한가지가 전도에 대한 저의 시각을 완전히 바꾸었어요. 그 질문은…  “우리가 하늘에 가면 예수님께서 우리가 전도한 것에 대해 어떻게 물으실까요?” 였어요. 구체적으로 살펴 본다면 “너 몇사람 예수 믿게 했니?” 라고 하실까요 아니면 “너 몇 사람에게 입을 열어서 예수님 얘기를 꺼냈니?” 라고 하실까요? 인거죠. 너무나 당연한 말인데도 그때 내 머리속에 전등이 환하게 켜지는 것 같았어요.

물론 정답은 “너, 몇사람에게 예수님 믿어야 한다고 입으로 말했니?” 인거지요. 결국 누군가가 복음을 받거나 거부하는 것은 우리에겐 책임이 없다는 거에요. 그냥 예수님을 전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성령님이 알아서 하시는 거지요. 우린 여기에 대해 책임을 질 수 도 없고, 지려고 해서도 안되는 겁니다. 이 한가지 사실을 인지하는 것 만으로도 전도에 대한 큰 불편함들은 신기하게도 사라집니다. 이거 실제로 해보면 정말 쉬워요, 연습해 볼까요?

“김사장님, 요즘 사업 어떠세요?” “뭐, 늘 그렇죠.” “참 김 사장님 교회 다시시나요?” “아뇨, 전 종교에 별로 관심 없어요.” “아, 그러세요. 그런데 영원한 삶을 선물로 받으시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 밖에 없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어요.” “아, 글쎄 종교얘긴 관심 없다니깐요.” “네, 지금이 아니더라도 꼭 예수님 믿으세요. 저도 김사장님 생각날때마다 기도해 드릴께요. 다음에 또 뵐께요.” 간단하죠? 1분도 안걸렸어요.

아니면 지난번에 말씀드린 성경 5분 요약을 제시하는거에요. “김사장님, 성경책 전부 다 읽어보셨어요?”, “아뇨, 왜요?” “제가 성경전체를 5분안에 요약해 드릴까요? 직접 다 읽으시려면 한달도 더 걸리실텐데, 김사장님 시간 엄청 절약해 드리는 거에요. 따로 시간내기도 그렇고, 5분도 안걸리니까 지금 해 드릴께요. 괜찮으시지요?” 하고 시작하면 되는 거에요. 성경을 5분에 요약할때 5 C 로 하는것은 지난번에 알려드렸는데,  Creation (창조), Crime (죄), Christ (예수님), Church (교회시대), Completion (완성), 이렇게 5개 C로 요약하면 됩니다. 혹시 기억이 안 나시면 www.lifelesson123.com 에서 다시 보시면 됩니다.

사실 전도라는 말 자체가 예수를 믿게하는 것이 아니라 도를 전하는 것, 즉 올은길, 생명의 길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 뿐이에요.

예전에 류응렬 목사님이 하신 말씀이 기억나는데,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하는 것이고, 하나님은 그 분이 하시는 일을 하는거랬어요.  “걱정하지말고, 기도하세요” 라는 말이 있지요. 전도 또한 모든 책임은 하나님이 지시는 거니까 우린 “걱정하지말고, 전도 하세요” 만 기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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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기쁜소리방송 (AM 1310) 에 방송되는 라디오 칼럼 내용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7:50분과 오후 12:25분에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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