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in Wonderland 의 주인공 Alice 는 갈림길에서 고양이에게 어느길로 가야 하는지 질문하지요. 고양이는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려있다” 라고 말해줍니다. 그녀는 “어느 곳이든 관계 없다”고 말하고, “그렇다면 어디로 가던지 상관이 없다”고 고양이는 대답합니다. 나는 어떠한가요? 분명한 인생의 방향이 정해져 있나요?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하고, 모든 걸 희생하면서 성공의 사다리를 오른다고 하지만, 끝 무렵에 “어, 이건 내가 진정으로 바라던 종착역이 아니였네” 라고 느낀다면 불행하지 않을까요?  쉬지않고 목적지를 향해 달려갔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내가 바랬던 종착지는 여기가 아니었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한다면, 너무 늦었을 때의 후회는 어떻게 느껴질까요?

반갑게도, 지금이라도 분명한 방향을 정하고, 하루를 살더라도 그걸 이뤄가는 삶을 만들 수 있다는 거에요. 사실 종착역보다는 그 과정과 방향이 우리의 행복을 좌우하잖아요.

질문하나 드려도 될까요? 나는 삶의 목적과 방향을 위한 지도를 가지고 있나요? 그 지도를 가지고 있다면 어려움이나 편안함, 폭풍이나 방해 가운데서도 궁극적인 목적지에서 시야를 놓치지 않습니다. 때론 약간 이탈하거나 멀어지더라도 목적지를 향해 곧, 다시 항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 지도를 만들기 위해 먼저 숙제를 내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나의 6가지의 목표를 적는데  평생목표, 3년 목표, 6개월 목표, 이달 목표, 이번 주 목표, 오늘 목표를 순서대로 3가지씩 만 적어야 합니다.

예를 든다면, 나의 가장 중요한 평생목표 3가지는 1) 매달 선교사역 프로젝트 지원, 2) 매일 전도하는 삶, 3) 자동소득이 발생되도록 사업체를 구축해 놓는것 일 수 있겠고요.

그것을 위한 3년 목표 세가지는 1) 내 블로그에 일일 방문자 5,000 명 만들기, 2) 스패인어 기본문법과1,000단어 암기하기, 3) 사업체의 인컴을 지금보다 2배 늘리기입니다.

그리고 6개월 목표는 1) 밀린 블로그 아티클을 모두 업데이트 하기, 2) 써치 미니스트리의 전도방법을 우리말로 번역해서 배포용CD 완성하기 3) 세일즈 프로세스와 이메일 마케팅 시스템을 꼭 맞게 연결하기 입니다.

이와 같이 구체적이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하는거에요. 이렇게 해서 이달 목표, 이번주 목표, 하루 목표까지 가장 중요한 3가지씩만 적는거에요. 더 많이 적고 싶어도 꼭 이뤄야 할 3가지만 적어야 해요. 그 이상은 무리입니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이제부터 적는 모든 목표들은 나의 평생목표와 방향이 맞추어져 있어야 한다는 거에요. 그렇지 않으면 올바른 지도가 될 수 없거든요.

이것을 어떻게 내 삶의 지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시간에 설명드릴께요.  그러니까 평생목표, 3년 목표, 6개월 목표, 이달 목표, 이번 주 목표, 오늘 목표, 이렇게 6가지 목표를 생각해보고 3가지씩 적어놓아야 합니다. 다음시간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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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기쁜소리방송 (AM 1310) 에 방송되는 라디오 칼럼 내용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전 7:50분과 오후 12:25분에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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